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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지다. 이렇게 감정이 무너져 본게 언제였더라...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. 그렇게 다짐하고, 그렇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마음먹고 갔는데, 찬양 시간이 무너지는 나를 붙드느라 온 힘을 기울였다.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... 내가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. 말씀을 붙들지 못한 것일까...? 내 손을 떠나 버린 것처럼,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... 이제서야 하나님의 날개 아래 피하며, 붙드심을 기다린다. 당신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... 더보기
눈물 예전에 여동생이 우는데, 우는 애 앞에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.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. ....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.... 기도하자. 기도. 더보기
Desire 작년 크리스마스가 시작이었다. 나한테는 엄청나게 소심하면서도, 엄청난 한걸음이었는데... 그걸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. 그 이후 점점 커지는 갈망... 이게 예전의 그 미성숙함이랑은 참 달라서..., 스스로 흡족할만큼의 아름다운 갈망이 자라고 있다. 그냥 가만히 서있을 뿐...이지만... 이 갈망을,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...^^;; 더보기
배고파서 만든 규동 자취 경력 8년차.... 밖에서 나가서 사먹을 돈도 아깝고, 아침에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, 냉동실에 소고기가 있는 것을 발견... 바로 쓱싹 만들어버렸다. 한번도 레시피를 본 적은 없지만, 뭐, 간장 다진마늘 물엿 미림으로 양념해주고, 바로 볶아서 반숙으로 프라이한 계란과 갓지은 밥 위에 올려주었다.ㅋ 위엔 파슬리와 깨소금을 살짝 뿌려주고...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.ㅋ 이거 좋은걸... 더보기
블로그를 위한 배너제작 블로그 배너들... 더보기
커피와 나 내가 뭔가 마시는 것을 좋아하게 된 일차적 계기는, 분위기 따지는 내가 독서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다. 뭔가 마실게 있어야 독서가 잘된달까...? 그것도 쥬스, 이온음료, 우유 같은 것들이 아닌, 전통차 - 녹차티백 말고, 홍차 같은 뭔가 자기 수양에 도움이 되는 느낌을 주면서(?), 동시에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마실 수 있는 것들을 좋아했다. (...타고난 된장남 기질이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...-_-) 그러다가 여러가지면에서 나를 '미적 탐험의 구렁텅이'로 끌어넣어준 영광이 덕분에, 커피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. 그리고 모카포트를 사고, 그리고 프렌치프레스를 사고, 그리고 핸드드립 기구를 사고, 급기야 원두를 볶기 시작하고 -_- , 이제 핸드드립만 500회째 내림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. 독학의 한계가.. 더보기
하나님의 전신갑주 - 우리의 적은 우리가 아니다. "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,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.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이라.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." - 엡 6:10~13 요즘 마음이 어려울 일들이 생기고 있다. 신자들 간에 있어서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거다. 하나는 신자 안에 사라지지 않은 내재하는 죄의 활동 때문일 것이고, 또 하나는 세상의 얽혀진 죄된 구조 때문일 것이며, 마지막으로 그것을 최대한 이용해서 우리를 공격하는 어둠의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다. 누군가를 내 맘대.. 더보기
진짜배기용 테스트 그림 흠... 더보기
약속 위의 축복 선혜 누님과 권형의 결혼 축가를 뭘 해줘야할지 고민하다가... 내가 생각하는 성경적인 가사가 있는 곡이 그리 많지 않고, 워낙 다들 아는 곡들이라서, 그냥 한곡 썼다... 물론 이것 저것 고민하면서 썼을 때는 참 안되었었는데, 아침 먹다가 갑자기 프레이즈가 생각이 나서 옮겨 적었다... 뭐, 삼류작곡이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...^^ 곡을 써서 축가를 해주는 기쁨이 참 좋은 것 같다. 성도들의 결혼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과, 예수님과 교회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는 것이 되길 바라며...^^ 2009년 여름즈음 쓴 곡...^^ 더보기
공감지수 '공감지수'라는 것이 있다면, 난 꽤나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. 높은 정도가 아니라, 굉장히 영향을 잘 받는다. 이게 꽤나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, 내가 감정에 휩쓸려버리기 때문에 단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. 나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, 역시 예수님을 더 닮아가야겠지. '사자와 어린 양' . 한없이 강인하면서도, 동시에 한없이 사랑하시는, 가장 이상적이고, 가장 완벽한 주님... 스스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셨으니..., 누구보다 공감지수가 높으신거지...^^ ㅋ 죄는 우리만 경험했지만...-_- 더보기